'크리스털 글로브 획득' 쇼트트랙 박지원‧김길리, 웃으면서 귀국

김도용 기자 2024. 2. 20. 2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2024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시리즈에서 남녀부 종합 우승을 차지하고 '크리스털 글로브'를 획득한 박지원(서울시청)과 김길리(성남시청)가 환하게 웃으면서 귀국했다.

특히 박지원과 김길리가 각각 남녀부 종합 1위를 차지하면서 크리스털 글로브를 획득, 한국 쇼트트랙의 위상을 높였다.

ISU는 지난 시즌부터 월드컵 1~6차 대회 개인 종목 점수를 합산해 종합 우승 선수에게 '크리스털 글로브'라는 이름의 트로피를 수여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지원, 2년 연속 남자 랭킹 1위
여자부 김길리, 생애 첫 1위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에서 남녀부 종합 우승을 차지해 ‘크리스털 글로브’를 수여 받은 박지원과 김길리가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2.2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3-2024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시리즈에서 남녀부 종합 우승을 차지하고 '크리스털 글로브'를 획득한 박지원(서울시청)과 김길리(성남시청)가 환하게 웃으면서 귀국했다.

박지원, 김길리를 포함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국 쇼트트랙은 2023-2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대회에서 세계 최강의 면모를 자랑했다.

특히 박지원과 김길리가 각각 남녀부 종합 1위를 차지하면서 크리스털 글로브를 획득, 한국 쇼트트랙의 위상을 높였다. ISU는 지난 시즌부터 월드컵 1~6차 대회 개인 종목 점수를 합산해 종합 우승 선수에게 '크리스털 글로브'라는 이름의 트로피를 수여하고 있다.

박지원은 올 시즌 6차례의 월드컵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3개를 획득했고, 김길리는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를 쓸어 담았다.

박지원은 지난 18일 끝난 ISU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1000m 결선에서 1분 28초 193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스티븐 듀보이스(캐나다)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박지원은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월드컵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내내 세계 정상급 기량을 자랑한 김길리는 총점 1211점을 기록, 크리스틴 산토스 그리스월드(미국·1180점)를 따돌리고 생애 첫 크리스털 글로브를 손에 쥐었다.

한편 월드컵 시리즈를 모두 마친 쇼트트랙 대표팀은 다음 달 15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출전한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