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남 모레까지 흐리고 비·눈…남해안 강한 바람 주의

KBS 지역국 2024. 2. 2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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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 오늘 우리 지역은 산발적으로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 아침부터는 남해안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빗줄기가 점차 굵어지겠는데요.

예상되는 강수량은 모레까지 최대 60mm 정도고요.

기온이 낮아지면서 서부내륙에서는 눈으로 내릴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특히,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지리산 부근에서는 최대 8cm의 많은 눈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비나 눈은 모레 낮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거제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남해안으로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창원이 7도, 고성이 8도로 오늘보다 3도가량 낮겠습니다.

한낮에는 창원이 8도, 통영이 10도로 예년 수준을 밑돌겠습니다.

서부지역도 진주가 6도, 거창이 3도로 출발하는 아침이겠고요.

한낮에는 남해 8도, 하동 9도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먼바다에서 최고 5m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고 비는 모레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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