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소식] ‘전국 유소년 스포츠 대회’ 열기 후끈
[KBS 제주] [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청 한민영 주무관 연결합니다.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지금 서귀포에선 전국 유소년 스포츠 대회가 한창인데요.
오늘 첫 소식은, 그 현장의 열기부터 전해드립니다.
강창학 종합경기장 서귀포 야구장에선 지난 14일부터 '제1회 신신호텔배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한국 리틀 야구연맹이 주최, 주관하고 신신호텔그룹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어린이 야구단 예순 개 팀, 2천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김동현/화성 서부 리틀야구단 : "이번에 서귀포에서 전국 리틀 야구대회가 열려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어제 경기는 좋은 성적으로 마쳤고, 앞으로 남은 경기는 모두 다 이겨서 꼭 우승하고 싶습니다."]
한편, 효돈 축구공원과 공천포 전지훈련센터에선 '2024 칠십리 춘계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서귀포시와 제주도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여든아홉 개 축구팀이 출전하는 국내 최대 수준의 유소년 스포츠 이벤트입니다.
동계 전지훈련 기간과 맞물리면서 선수단과 학부모를 비롯해 많은 사람이 서귀포를 찾았는데요.
최강팀은 과연 누가 될지, 관심 있는 분들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부준영/제주서초 축구단 : "이번 대회를 통해서 전국 각지 팀들과 경쟁할 수 있어 기대가 큽니다. 이번 기회에 제주서초등학교의 강력함을 꼭 보여주고 싶습니다. 제주서초 파이팅!"]
서귀포시는 대회의 안전과 성공적 개최를 위한 노력과 함께 잇따른 대회 개최로 스포츠 산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자라나는 꿈나무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도 펼치고 또 좋은 추억도 많이 가져갔으면 좋겠네요.
계속해서 다음 소식도 전해주시죠.
[답변]
네, 서귀포시민과 공직자들이 제주산 월동채소 소비 촉진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요즘 월동무와 당근, 양배추 등 제주산 겨울 채소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지역 농가들의 걱정이 큰데요.
서귀포시가 최근 '월동채소 사용 주간'을 진행해 소비 촉진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시민과 공무원 등 구내식당 이용자들에게 당근라페와 한식 잡채, 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는데요.
평소보다 많은 사람이 이용해 의미를 더하고 농가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희정/서귀포시청 구내식당 영양사 : "제주지역 월동채소 권장을 위해 서귀포시청 구내식당에서는 월동채소 사용주간을 지정해 식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런 행사로 제주지역 농가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한편, 지난달에는 서귀포시 공직자와 사회단체가 참여해 월동무 등 제주산 겨울 채소 4천5백만 원어치를 소비했습니다.
저출산 시대에 서귀포시가 임산부를 위한 친환경 우리 농산물 먹거리를 지원합니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은 임신부터 출산, 이유기까지 몸에 좋은 각종 친환경 농산물과 유기 가공식품 등을 한데 모아 꾸러미 형태로 제공하는 사업인데요.
현재 서귀포에 살면서 임신 중이거나 지난해 출산한 산모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간 48만 원까지 원하는 품목으로 구매할 수 있는데요.
신청은 내일까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이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습니다.
서귀포시는 이번 사업이 월동채소 판매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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