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도눈물도없이' 이소연, 시어머니 사망에 절규…하연주 뺨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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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도 눈물도 없이' 이소연이 시어머니 사망 소식에 절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는 윤지창(장세현 분)의 어머니이자 이혜원(이소연 분)의 시어머니인 오수향(양혜진 분)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한편 '피도 눈물도 없이'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헤어진 자매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다시 만나 파국으로 치닫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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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피도 눈물도 없이' 이소연이 시어머니 사망 소식에 절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는 윤지창(장세현 분)의 어머니이자 이혜원(이소연 분)의 시어머니인 오수향(양혜진 분)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오수향은 남편 윤이철(정찬 분)과 헤어진 상황이며 윤이철과 불륜 관계인 배도은(하연주 분)을 만난 뒤 상태가 악화해 숨을 거뒀다. 응급 수술까지 받았지만 결국 사망한 것.
이혜원은 응급실에 나타난 배도은을 보자마자 뺨을 내리쳤다. 또 멱살을 잡고 "어머니께 무슨 짓 한 거야! 호텔 왜 갔어! 무슨 일 있었어! 무슨 짓 했냐고!"라며 분노했다.
배도은은 거짓말로 일관했다. "이사장님이 사과할 기회 주시겠다 해서 달려간 거다. 무릎 꿇고 사과했더니 다 용서해 주신다고 하셨다. 이사장님이 아니라 제가 죽었어야 했다"라는 등 거짓 눈물을 보였다.
이혜원은 속지 않았다. 배도은을 향해 "거짓말하지 마! 어머님 살려내!"라고 소리치며 절규했다. 그러나 이때 등장한 김명애(정혜선 분)가 배도은 편에 섰다. "감히 어디다 손을 대냐"라면서 "이 집안 귀한 손 끊기면 책임질 거냐. 앞으로도 조심해라"라고 경고해 긴장감을 유발했다.
한편 '피도 눈물도 없이'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헤어진 자매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다시 만나 파국으로 치닫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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