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전국 곳곳 비…강원 영동 최대 70cm 이상 폭설

김규리 2024. 2. 2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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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도 전국 곳곳에 비가 조금 내리고 있습니다.

북서쪽에서 서서히 찬 공기가 내려와 내일은 눈으로 내리는 지역이 많겠습니다.

모레까지 강원 산지는 많게는 70cm 이상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산지와 동해안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며 대설특보도 확대되겠습니다.

모레 오전까지 강원 영동 지역에 장기간 강한 눈이 내리는 만큼 차량이 고립되거나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 없도록 대비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경기 북동부도 10cm 이상 내리겠고 서울과 인천도 내일부터 1에서 5cm 눈이 예상됩니다.

낮 동안에는 기온이 올라 주로 비로 내리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겠고 남해안과 동해안, 제주에도 순간적으로 초속 20m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서울 3도, 광주 8도가 되겠고, 한낮에 서울 4도, 대구 6도로 오늘보다 약간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4~5m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높은 너울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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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기상캐스터 (kur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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