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전설의 경고,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와서 뭐가 도움이 되는데? 팀은 무너질 것"

최용재 기자 2024. 2. 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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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갈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들은 음파베와 레알 마드리그가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음바페의 지겨웠던 이적설도 끝났다. 음바페는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에게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스페인 언론은 음바페오 레알 마드리드가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모두의 만족을 이끄는 건 아니다. 불만인 사람도 있다. 대표적인 이가 이반 엘게라다. 그는 1999년부터 2007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선배. 엘게라가 공개적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를 영입한다는 것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노출했다. 

엘게라는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에 경고한다. 갈락티코의 역사를 배워야 한다. 음바페를 영입하면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실수다. 레알 마드리드는 수많은 스타 선수들과 계약했지만 어떤 성과도 내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에게 가장 중요한 건 우승이다. 음바페를 데려오는 것보다 우승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팀의 균형과 조화가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엘게라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오는 것은 인상적인 계약이 될 것이지만, 레알 마드리드에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음바페가 오면 레알 마드리드의 균형은 무너진다. 레알 마드리드는 결국 무너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엘레가는 "지금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은 정말 좋다. 새로운 선수가 필요 없다. 이런 상황에서 음바페가 온다며, 인상적인 계약이 되겠지만 팀에는 좋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킬리안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PSG, L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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