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전력 현황] ‘공격 성공률 ↑’ 마산고 성적을 좌우할 키워드

임종호 2024. 2. 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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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마산고의 성적을 좌우할 키워드는 공격 성공률이다.

동계 훈련 기간 동안 마산고는 공격 횟수를 늘리고 성공률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계속해 "전국체전 경남 대표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올 시즌은 좀 더 빠른 농구를 할 생각이다. 공격 횟수를 많이 가져가고, 성공률을 높이는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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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마산고의 성적을 좌우할 키워드는 공격 성공률이다.

국내 아마추어 농구 팀들은 연초부터 동계 훈련을 실시한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하기도 하고, 자체 훈련으로 실전 감각 향상과 체력 끌어올리기에 집중한다.

상주, 대전 스토브리그를 다녀온 마산고는 현재 학교에서 자체 훈련 중이다. 동계 훈련 기간 동안 마산고는 공격 횟수를 늘리고 성공률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마산고 이영준 코치는 “초반에는 학교에서 연습경기 위주로 진행했다. 이후 상주와 대전 스토브리그에 참가했다. 본격적인 전력 다지기는 3월부터 가능하다. 팀에 부상자가 있어서 아직은 전력이 미완성 단계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계속해 “전국체전 경남 대표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올 시즌은 좀 더 빠른 농구를 할 생각이다. 공격 횟수를 많이 가져가고, 성공률을 높이는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융화에 어려움을 겪으며 마산고는 아쉬운 한 해를 보냈다.

이 코치는 “신장도 기량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선수단의 융화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 그래서 올해는 선수들과 더 대화도 많이 하고 있다. 지도자가 먼저 솔선수범하면서 선수들과 융화를 이루려고 한다”라며 선수단의 융화를 강조했다.

12명(3학년 3명, 2학년 4명, 1학년 5명)으로 2024시즌을 준비하는 마산고. 예년과 다르게 올해는 가용 인원이 충분하다.

가용 인원이 늘어나며 마산고는 팀 컬러에도 변화를 꾀했다.

“팀 컬러는 비슷하다. 하지만, 공격 비중을 더 높일 생각이다. 아직 신입생들의 수비 이해도가 완벽하지 않다. 예전에 우리 팀은 수비 비중이 더 컸다면 지금은 공격 비중을 더 높였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려 한다. 공격에서 횟수를 많이 가져가고, 성공률을 올려야 재미를 느낄 것이다. 많이 넣고 많이 던질 수 있으려면 결국 좋은 슛 찬스를 경험해봐야 성공률도 올라갈 것이다.” 이영준 코치의 말이다.

마산고가 공격에서 확률을 높이기 위해 이 코치는 가드진의 역량을 중요하게 여겼다.

그는 “경기 운영을 담당하는 가드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김선종과 이서우가 기둥이다. (김)선종이는 김선형(서울 SK)처럼 공격형 가드로 스피드를 앞세워 상대 수비를 휘저어주길 바란다. (이)서우는 포인트가드로서 전체적인 경기 운영을 맡기고 있다. 이들이 좋은 패스를 넣어줘야 공격에서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라며 김선종, 이서우에게 기대를 드러냈다.

끝으로 이 코치는 “최하 8강을 목표로 그 이상도 노려보겠다. 하지만, 성적보다 중요한 건 부상이다. 부상자가 나오지 않아야 100% 전력을 가동할 수 있다. 예년보다 뛰는 선수들이 늘어서 고르게 기용하려 한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임종호 기자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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