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지원 中기업 제재 검토에…中 "권익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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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를 지원하는 중국 기업들에 미국이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중국 정부가 "합법적 권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국제법적 근거도, 안보리 승인도 없는 일방적 제재와 '확대 관할(long-arm jurisdiction·법률 적용범위를 해외까지 확대하는 것)'에 반대해왔다"면서 "중국은 계속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해 중국 기업의 정당한 합법적 권익을 단호히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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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를 지원하는 중국 기업들에 미국이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중국 정부가 "합법적 권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보도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중국은 세계 각국과 정상적인 협력을 할 권리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중국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을 견지하면서 대화를 추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우리는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하지도 않았고 기회를 틈타 이익을 쫓지도 않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는 국제법적 근거도, 안보리 승인도 없는 일방적 제재와 '확대 관할(long-arm jurisdiction·법률 적용범위를 해외까지 확대하는 것)'에 반대해왔다"면서 "중국은 계속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해 중국 기업의 정당한 합법적 권익을 단호히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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