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2년 만에 친정팀 한화 복귀…“역대 최고 대우”

하무림 2024. 2. 2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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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류현진 투수가 12년 만에 친정팀 한화로 전격 복귀합니다.

토론토 이삿짐을 한국에 보냈다는 KBS 단독 보도가 나온지 하루만에 계약에 합의한 건데요.

한국 프로야구 역대 최고 대우입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과 미국 프로야구 통산 176승, 2019년 아시아 최초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른 대한민국 최고 투수 류현진이 12년 만에 한화에 복귀합니다.

한화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 등에 따르면 류현진은 구단 고위층과 친정팀 한화 복귀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한화는 MLB 사무국에 류현진의 신분조회를 요청했습니다.

한화의 신분 조회 요청은 영입 절차의 최종 단계로 사실상 발표만이 남은 상황입니다.

2012년 이후 12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하는 류현진은 역대 최고 대우를 받을 전망입니다.

현재 프로야구 최고액 계약자는 2022년 두산과 4+2년 최대 152억 원에 계약한 양의지입니다.

한화 구단 관계자 역시 "계약을 최종 마무리하는 대로 류현진의 복귀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류현진의 가세로 인해 문동주와 김서현, 황준서까지 보유한 한화는 단숨에 5강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미 이승엽 감독을 비롯해 타구단 사령탑들이 류현진이 가세한 한화의 전력을 경계하기 시작했습니다.

류현진은 계약을 마무리하는 대로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한화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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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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