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사태' 장기화하나… 대전협 '5시간 회의' 결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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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서를 제출하고 대한의사협회(의협) 회관에 모였던 전공의들의 긴급 총회가 5시간 만에 끝났다.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한 곳에 모여 비상대책위원장 선출과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이다.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 중 실제로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1630명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 개인에게 긴급 업무개시명령서를 발송하고 오늘 오후 5시까지 병원으로 복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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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은 20일 낮 12시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한 곳에 모여 비상대책위원장 선출과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이다.
이날은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날로 회의 결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다만 대전협 측은 회의결과는 비공개로 조만간 성명서를 통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대략 100명 이상의 전공의들이 참석했고 모든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박단 대전협 회장은 회의 시작과 함께 취재진에게 나가 달라고 요청했다.
보건복지부 집계에 따르면 전날 기준 국내 전체 전공의의 55%를 차지하는 641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 중 실제로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1630명으로 집계됐다.
대전협 측은 "논의 내용을 반영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현재 상황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교육부는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 개인에게 긴급 업무개시명령서를 발송하고 오늘 오후 5시까지 병원으로 복귀할 것을 당부했다.
김선 기자 sun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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