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경증 환자는 대형병원 대신 병·의원 이용 당부"

한덕수 국무총리는 의료계 집단행동이 가시화한 데 대해 거듭 유감을 표하며 병증이 가벼울 경우 가급적 대형 병원 대신 병·의원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20일) 자신의 SNS에서 의료 현장에 남은 의료진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려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각 병원이 응급 환자를 최우선으로 배려해 진료 일정을 조정하고 있지만 불가피한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국민께서 더 중한 환자를 위해 조금씩 양보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정부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공공 의료 비상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며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빠른 기간 내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 대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