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TK 여야 최대 격전지…구미을
[KBS 대구][앵커]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KBS 대구방송총국이 실시한 대구·경북 주요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를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국민의힘 6명과 더불어민주당 2명, 자유통일당 1명의 예비후보가 경쟁하며 여·야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구미을 선거구입니다.
오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9명의 예비후보가 격돌하고 있는 구미을 선거구.
지지 후보를 물어봤습니다.
김영식 의원이 22%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강명구 전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비서관이 15.7%로 오차 범위 내에서 추격하고 있습니다.
허성우 전 대통령비서실 국민제안비서관 12.9%, 장세용 전 구미시장 10.8%, 최우영 전 경북도 경제특별보좌관 8.4%, 김현권 전 비례대표 국회의원 6.7% 순입니다.
특히 민주당 경선에 오른 두 예비후보는 4.1%p 차로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다만, 국민의힘 예비후보 6명에 분산된 보수표가 앞으로 어떤 후보에게 흡수되느냐에 따라 향후 선거 판도는 달라질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70.6%로, 더불어민주당과 55%p 넘게 차이가 났고 비례정당 투표에서도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현역 교체지수 질문에는 새 인물로 바뀌는 것이 좋다가 61%로 나왔는데, 30대와 60대에서 해당 응답률이 높았습니다.
이번 총선의 성격에 대해선 현 정권 안정론이 51%, 현 정부 견제론 24.3%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 대구방송총국이 리서치민에 의뢰해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진행했습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그래픽:인푸름
[조사 개요]
△ 조사의뢰: KBS 대구방송총국
△ 조사기관: (주)리서치민
△ 조사일시: 2024년 2월 17일 ~ 18일
△ 대상: 경북 구미(을) 선거구 거주 만 18살 이상 남녀 500명
△ 조사방법: 구조화된 질문지를 통한 자동응답(ARS) 조사
△ 피조사자 선정 방법: 무선 80%(무작위 추출 가상번호), 유선 20%(무작위 생성 및 추출) 병행
△ 응답률: 4.6%
△ 가중값 산출 및 적용: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
△ 내용: 경북 구미을 국회의원 후보 적합도, 당 지지도 등
※ 백분율 합산 시 반올림 오차로 인해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음.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오아영 기자 (a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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