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소아·분만 환자 여기서 진료하세요!”
[KBS 대구] [앵커]
의사단체 집단행동의 여파로 의료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응급환자나 어린이, 분만 환자는 어느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좋을까요?
이용 가능 병원을 류재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대구에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은 모두 21곳입니다.
현재 전공의 공백이 우려되는 경북대와 칠곡경북대, 대구가톨릭대, 영남대 등 6개 병원은 중증·응급환자 위주로 진료하고 있습니다.
이곳 말고도 달서구 보훈병원과 삼일병원, 구병원 등이 24시간 응급환자를 받습니다.
중구는 곽병원과 대구 동산병원, 동구 강남병원과 바로본병원, 남구 드림종합병원, 굿모닝병원, 북구 칠곡카톨릭병원, 서구 대구의료원, 수성구 천주성삼병원, 달성군 행복한 병원이 각각 응급실을 운영합니다.
소아 응급 환자의 경우 24시간 운영하는 의료기관은 칠곡경북대병원이 유일합니다.
동구와 남구의 병원은 밤까지 진료를 봅니다.
경북은 도립의료원 3곳 등 30개 병원에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합니다.
소아 응급실의 경우, 포항 성모병원, 구미 순천향대병원 경주 동국대병원 등 5곳에서 진료를 봅니다.
다음은 24시간 운영하는 분만 병원입니다.
포항은 여성아이병원과 포항여성병원, 경주는 신라산부인과의원, 김천은 제일병원, 안동은 성소병원, 그밖에 영주기독병원과 영천제이병원 등 경북 22개 병원이 분만실을 엽니다.
자세한 진료과목과 시간은 대구 120달구벌콜센터, 경북 각 시군 홈페이지, 119 전화와 응급의료포털 이젠(E-Gen)에서 검색할 수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경증 환자는 대형병원이 아닌 동네병원과 보건소를 방문하면 보다 원활한 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그래픽:인푸름
류재현 기자 (j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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