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청 권은지, 월드컵 여자 10m 공기소총 '금메달'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24. 2. 2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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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은 사격실업팀 권은지 선수가 지난 10일부터 9일간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린 '2024 ISSF 그라나다 월드컵' 여자 10m 공기소총 일반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권 선수는 노르웨이 퍼닐레 선수와의 1·2위 결정전에서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접전을 벌였다.

권은지 선수는 "그동안의 아쉬움을 털고 첫 번째 월드컵 금메달을 따내 너무 기쁘다. 얼마 남지 않은 올림픽 준비에 매진해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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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청 사격팀 권은지(가운데) 선수가 그라나다 월드컵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 금메달을 획득했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사격실업팀 권은지 선수가 지난 10일부터 9일간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린 '2024 ISSF 그라나다 월드컵' 여자 10m 공기소총 일반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권 선수는 노르웨이 퍼닐레 선수와의 1·2위 결정전에서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접전을 벌였다.

그리고 동점 상황에서 쏜 마지막 발을 통해 극적으로 퍼닐레를 0.1점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권 선수는 다수의 세계랭커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오는 7월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또 세계랭킹을 무려 6단계 상승한 3위까지 올렸다.

권은지 선수는 "그동안의 아쉬움을 털고 첫 번째 월드컵 금메달을 따내 너무 기쁘다. 얼마 남지 않은 올림픽 준비에 매진해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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