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홍문표·강승규 공방..."시계 의혹 규명" vs "가짜뉴스"

임성재 2024. 2. 2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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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예산에서 국민의힘 총선 후보 자리를 놓고 경선을 치르는 홍문표 의원과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대통령 시계 살포 의혹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 전 수석의 대통령 시계 배포 행위 등 선거법 위반 의혹에 대해 당 공천관리위원회 차원의 검증이 있어야 하지만,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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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예산에서 국민의힘 총선 후보 자리를 놓고 경선을 치르는 홍문표 의원과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대통령 시계 살포 의혹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 전 수석의 대통령 시계 배포 행위 등 선거법 위반 의혹에 대해 당 공천관리위원회 차원의 검증이 있어야 하지만,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강 전 수석을 향해 지난주 공천 면접에서 언급된 대통령 시계 만여 개를 어디에, 누구한테 뿌렸다는 것인지 시계 살포 출처를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 전 수석은 입장을 내고, 홍 의원이 또다시 가짜뉴스를 쏟아냈다며 경선을 앞두고 거짓말을 일삼는 모습이 안타까울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홍 의원이 언급한 시계와 관련해 시민사회수석으로서 국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대통령실과 지역 현장에서 간담회를 개최했고, 간담회 후 시계를 비롯한 기념품은 참석자들에게 절차에 따라 제공됐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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