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당’ 김영주에…김지호 “맘 편히 日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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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2월 20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변호사,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김종석 앵커]
오늘 오전에 박용진 오후에 윤영찬. 이 두 사람 그에 앞서서 어제 국회 부의장인 출신 4선의 김영주 의원이 먼저 탈당을 선언했죠. 그런데 민주당 사람들이 발칵 뒤집힌 일이 하나 있었습니다. 강전애 변호사님. 최근에 많이 등장하는 인물이에요.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 가운데 한 명인 김지호 부실장. 경선 승복, 귀에 피가 나도록 들었는데 마음 편하게 일본 여행 다녀 오시길이라는 글을 썼다가 지웠습니다. 논란이 좀 있었어요.
[강전애 변호사]
저 이야기는 아마도 김영주 의원이 예전에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해서 민주당에서 굉장히 크게 반발을 하고 있을 때 그때 일본에 여행을 간다는 개인적인 문자 메시지를 뒤에서 언론에서 촬영을 한 것이 밝혀졌기 때문에 그 이야기를 다시 꺼낸 것으로 보이는데요. 요즘에 김지호 부실장이 굉장히 이재명 대표의 스피커로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나온 이야기는 김지호의 SNS에서 지금 어저께 하위 20% 들어가서 탈당하겠다고 한 김영주 4선 의원에게 마음 편히 일본 여행 다녀오라, 이것은 거의 기분 나쁘게 하려고 쓴 글이잖아요.
논란이 되니까 본인이 SNS에서 이 글을 내리기는 했습니다만 이런 행동들이 글쎄요. 공천에서 탈락을 한다고 해도 결국에는 원팀으로 똘똘 뭉쳐서 선거를 치러야 되는 입장일 텐데 너무나 쉽게 생각하는 거죠. 그리고 김지호 부실장이 과연 개인만의 생각으로 저런 글을 썼을까. 이재명 대표도 저렇게 쉽게 보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지금 탈락하고 있는 아마도 아직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10%, 20% 하위로 통보를 받은 많은 의원들이 저 부분을 보면서 더욱 분노를 했을 것 같은데요. 저기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이재명 대표가 저렇게 쉽게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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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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