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주력 전기차 할인...EV6 300만원↓

이태성 기자 2024. 2. 2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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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가 전기차 할인에 나선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주력 전기차 모델의 한시적 할인에 나선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6를 각각 200만원 할인하고 기아는 EV6를 300만원 할인한다.

KG모빌리티 역시 자사의 전기차 토레스 EVX 판매 가격을 200만원 인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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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현대자동차?기아는 대구광역시 엑스코(EXCO)에서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 2021'에 참가해 앞선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대표 친환경차 라인업을 고객들에게 선보인다고 21일 전했다. 사진은 기아관에 전시된 EV6. (현대차기아 제공) 2021.10.21/뉴스1

현대차와 기아가 전기차 할인에 나선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주력 전기차 모델의 한시적 할인에 나선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6를 각각 200만원 할인하고 기아는 EV6를 300만원 할인한다.

이들 차량은 출시 가격이 5500만원 이하로, 보조금 전액 수령이 가능하다. 다만 환경부가 차량 가격을 할인하면 할인금액의 30%를 100만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이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 할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KG모빌리티 역시 자사의 전기차 토레스 EVX 판매 가격을 200만원 인하하기로 했다.

한편 수입차 브랜드 역시 한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을 수령하기 위해 가격을 5500만원 이하로 낮췄다. 테슬라 모델Y는 차값을 200만원 인하해 5499만원에 판매한다. 폭스바겐 역시 유일한 국내 판매 전기차인 'ID.4'의 프로라이트 가격을 200만원 낮춰 5490만원으로 맞췄고, 폴스타는 '폴스타2' 롱레인지 싱글모터 가격을 지난해보다 100만원 내린 5490만원으로 책정했다.

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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