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가이들의 위엄! PL 최고의 피니셔 1위 손흥민+3위 황희찬

가동민 기자 2024. 2. 2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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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황희찬이 엄청난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PL) 내에서 기대 득점(xG) 대비 많은 골을 선수 10명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최고의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황희찬도 손흥민 못지 않게 좋은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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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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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손흥민과 황희찬이 엄청난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PL) 내에서 기대 득점(xG) 대비 많은 골을 선수 10명을 조명했다.


1위는 손흥민(7.1xG, 12골)이었다. 디오구 조타(4.6xG, 9골), 황희찬(6.3xG, 10골), 모하메드 쿠두스(2.3xG, 6골), 베르나르두 실바(2.3xG, 6골), 레온 베일리(3.4xG, 7골), 엘리야 아데바요(5.6xG, 9골), 칼럼 허드슨-오도이(0.7xG, 4골), 시몬 아딩그라(2.9xG, 6골), 로드리(2.9xG, 6골)가 뒤를 이었다. 황희찬은 3위였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최고의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여름 해리 케인이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면서 토트넘의 공격은 약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즌 초반 분위기까지만 해도 그랬다. 케인의 빈자리는 히샬리송이 채웠지만 많이 부족했다. 전방에서 버텨주지 못했고 동료들과 호흡도 좋지 않았다.


이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원톱으로 기용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도 주전 왼쪽 윙어로 활약했다. 하지만 역할은 달랐다. 이전에는 페널티 박스 앞 하프 스페이스 공간에서 직접 슈팅을 때리는 장면이 많았지만 시즌 초반에는 동료들에게 기회를 내주는 도우미 역할에 가까웠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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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최전방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득점력이 살아났다. 4라운드 번리전부터 원톱으로 나왔는데 해트트릭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골맛을 봤다. 빠른 발로 수비 뒷공간을 공략했고 문전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왼쪽 윙어로 돌아온 후에도 많은 득점에 관여했다. 손흥민은 12골을 기록 중이다.


황희찬도 손흥민 못지 않게 좋은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입지가 두텁지 않았다. 지난 시즌 황희찬을 중용했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개막을 얼마 남기지 않은 상태에서 팀을 떠났고 게리 오닐 감독이 뒤를 이었다. 황희찬은 적은 출전 시간 속에서도 득점을 기록하며 오닐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부상을 당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빠르게 돌아왔고 득점 감각을 유지했다. 황희찬은 선발로 나오기 시작했고 울버햄튼 원더러스 공격에서 뺄 수 없는 선수가 됐다. 황희찬은 상대를 속이는 접기 동작으로 문전에서 침착함을 보였고 좋은 침투 움직임으로 상대를 위협했다. 황희찬은 10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PL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손흥민과 황희찬 모두 2023 아시안컵으로 인해 자리를 비웠다. 두 선수 모두 필드골은 없었지만 페널티킥, 프리킥 등으로 골을 넣으며 감각을 유지했다. 4강에서 요르단에 0-2로 패배하면서 생각보다 빠르게 팀에 복귀했다. 손흥민은 복귀전에서 도움을 추가했고 황희찬은 종아리 통증으로 복귀전을 치르지 못했다. 두 선수는 최근 코리안 더비 맞대결을 펼쳤지만 침묵했고 울버햄튼이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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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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