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29일 국정연설…대선 앞두고 나발니 언급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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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의회에서 연례 국정연설을 한다고 크렘린궁이 밝혔습니다.
다음 달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5선에 도전하는 푸틴 대통령은 대선을 약 2주 앞둔 이번 연설을 통해 국가 발전에 관한 긍정적인 면을 부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2월 21일 국정연설에서는 미국과의 핵무기 통제 조약인 신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뉴스타트) 참여를 중단한다고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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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의회에서 연례 국정연설을 한다고 크렘린궁이 밝혔습니다.
러시아 대통령은 헌법에 따라 해마다 연방 의회에서 국정 현안과 외교 정책의 주요 방향에 관해 연설해야 합니다.
다음 달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5선에 도전하는 푸틴 대통령은 대선을 약 2주 앞둔 이번 연설을 통해 국가 발전에 관한 긍정적인 면을 부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3년 차에 접어든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상황에 대한 평가와 목표 등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난 16일 반정부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가 감옥에서 급사한 이후 국내외에서 정부 비판론이 커지는 가운데, 푸틴 대통령이 이와 관련해서도 언급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아직 푸틴 대통령은 나발니 사망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2월 21일 국정연설에서는 미국과의 핵무기 통제 조약인 신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뉴스타트) 참여를 중단한다고 선언했습니다.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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