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날씨] 밤사이 눈, 비 계속, 영동 70㎝ 폭설…교통안전 유의

노수미 2024. 2. 2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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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온종일 날이 흐렸습니다.

현재 전국 대다수 지역이 눈, 비구름의 영향을 받고 있고요.

강원영동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지금은 동해안을 제외한 내륙지방은 대부분 비로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밤사이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이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많겠고요.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붙은 경우, 빙판길이 만들어지겠습니다.

내일 출근길은 특히나 교통 안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눈, 비 모레까지 강, 약을 반복하며 내릴텐데요.

동풍의 영향이 더해진 동해안으로 많은 눈이 예상되고요.

강원산간에 70cm 이상, 강원동해안에 5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경기북동부에 10cm 이상, 충북북부에도 3~8cm 가량의 적지 않은 눈이 예상되고, 서울은 1~5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비로 내리는 경우에는 모레까지 제주산지에 100mm 이상, 동해안으로도 30~8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당분간 날은 약간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3도, 광주와 부산 8도에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4도, 대구 6도에 그치겠습니다.

내일 전국에 내리는 눈, 비는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고요.

동해안의 눈은 금요일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생활날씨였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내일날씨 #겨울비 #영동폭설 #빙판길 #교통안전 #쌀쌀 #찬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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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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