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컨리와 연장계약 ... 2년 2,100만 달러

이재승 2024. 2. 2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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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백코트 전력을 좀 더 유지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다르면, 미네소타가 마이크 컨리(가드, 183cm, 79kg)와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미네소타는 컨리에게 계약기간 2년 2,1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기기로 했다.

이에 미네소타는 컨리와 두 시즌 더 함께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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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백코트 전력을 좀 더 유지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다르면, 미네소타가 마이크 컨리(가드, 183cm, 79kg)와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미네소타는 컨리에게 계약기간 2년 2,1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기기로 했다. 해당 계약은 다가오는 2024-2025 시즌부터 적용되며, 별도의 옵션은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당초, 컨리의 계약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될 예정이었다. 종전에 체결한 계약(3년 6,800만 달러)이 이번 시즌까지이기 때문. 이번 시즌 중에 연장계약을 맺을 지가 관건이었다. 경험이 풍부하나 팀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다소 불투명했기 때문.
 

미네소타는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컨리를 품었다. 디엔젤로 러셀(레이커스)을 트레이드하면서 컨리를 데려온 것. 그의 가세로 백코트에 경험이 더해졌다. 무엇보다, 주포인 앤써니 에드워즈를 살릴 수 있는 포인트가드를 확보했다. 러셀이 공격형 가드인 것과 달리 컨리는 이른 바 정통 포인트가드이기 때문.
 

지난 시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진 못했으나,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하물며 이번 시즌에는 현재까지 서부컨퍼런스 선두에 올라 있다. 순위 다툼이 치열해 시종일관 1위를 유지하진 못했으나, 이번 시즌 서부에서 가장 오랫동안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미네소타는 컨리와 두 시즌 더 함께 하기로 했다.
 

컨리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50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8.9분을 소화하며 10.6점(.444 .442 .923) 2.9리바운드 6.4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 득점은 지난 시즌에 비해 하락했으나, 슛 성공률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상당히 높은 적중률을 자랑하고 있다. 30대 중반으로 노장 대열에 들어섰으나 남부럽지 않은 효율을 뽐내고 있다.
 

무엇보다, 그가 코트에 있음으로 인해 기존 선수간 역할 배분이 확실하게 이뤄지고 있다. 경험과 실력을 두루 갖추고 있기 때문. 센터를 비롯하여 프런트코트에 편중된 전력을 안배하고 더 나아가 코트 위에서 균형을 잡는데 그의 역할을 간과할 수 없다. 또한, 수비에서 녹슬하지 않은 기지를 발휘하며 팀의 1선 수비 강화에 어김없이 일조하고 있다.
 

미네소타는 30대 후반 진입을 앞둔 그에게 연간 1,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컨리도 팀에 만족하는 데다 어느 덧 선수생활 황혼기 진입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해당 계약을 따내면서 자신의 입지를 확실하게 다졌다. 미네소타가 이번 시즌 다크호스로 부상한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두 시즌 더 함께 하기로 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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