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모레까지 계속 비와요"…강원엔 '폭설'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수요일인 오는 2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이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쌀쌀한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서울 종로구 광화문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모레(22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됐다.

내일(21일) 새벽까지는 비 또는 눈이 약해지거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으나 내일 아침부터 다시 강도가 점차 강해질 전망이다. 특히 내일 낮에는 기온이 올라 비가 내리겠고 늦은 오후부터 차차 눈으로 바뀌어 다시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원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 눈이 장기간 강약을 반복하면서 지속되어 매우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산지 초속 20m 이상)으로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0~8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3도, 춘천 3도, 강릉 2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8도, 광주 8도, 대구 5도, 부산 8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수원 4도, 춘천 4도, 강릉 2도, 청주 6도, 대전 6도, 전주 9도, 광주 9도, 대구 6도, 부산 10도, 제주 16도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