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신선식품에 이어 가공식품도···동원F&B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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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식품 사업 분야까지 영역 확대에 나섰다.
온라인 그로서리 전문가 영입을 진행하는 가운데 한국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서는 시장 규모가 크고 반복 구매가 잦은 신선식품까지 영역을 확대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알리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늘려야 한국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가공식품, 신선식품까지 확대하며 한국에서 사업을 본격화 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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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확대해 고객 유인 넓혀
신선식품 사업 진출도 준비 중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식품 사업 분야까지 영역 확대에 나섰다. 알리는 공산품, 화장품 등에 이어 식품 사업으로 분야를 늘려 국내에서 입지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20일 e커머스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1분기 중 ‘알리 K베뉴’에 입점한다. 아직 어떤 제품을 판매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알리는 지난해 말부터 국내 식품업체들과 입점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K베뉴에서 취급하는 식품 종류가 많아질 수록 고객을 유인할 수 있는 명분이 늘기 때문이다.
현재 K베뉴는 생수, 콜라 등 음료류는 취급하고 있지만, 가공·신선식품을 비롯한 식품류는 판매하지 않고 있다. 아울러 알리는 신선식품 사업 진출을 준비 중이다. 온라인 그로서리 전문가 영입을 진행하는 가운데 한국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서는 시장 규모가 크고 반복 구매가 잦은 신선식품까지 영역을 확대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본지 2월 17일자 1면 참고
현재 알리익스프레스의 모기업 알리바바그룹은 서울 근무 조건으로 신선식품 카테고리를 관리하는 전문가를 채용하고 있다. 채용 조건은 온라인 그로서리나 리테일 분야의 신선식품 상품기획자(MD)로서 8년 이상 근무한 전문가로 △한국 시장 분석 △소비자 동향 파악 △한국 내 신선식품 벤더 및 공급자·셀러 등 파트너 물색 △파트너십 구축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알리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늘려야 한국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가공식품, 신선식품까지 확대하며 한국에서 사업을 본격화 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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