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블랙이글스’ 싱가포르 에어쇼 개막식서 고난도 곡예비행

임종빈 2024. 2. 2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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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군의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현지시간 20일 열린 '싱가포르 에어쇼 2024' 개막식에서 가장 마지막 에어쇼 팀으로 이륙해 고난도 곡예비행을 선보였습니다.

블랙이글스는 빅애로우 기동을 시작으로 모두 22개의 고난도 기동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공군 조종사들의 높은 비행 기량과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입니다.

블랙이글스는 싱가포르 에어쇼를 마친 뒤 한국-필리핀 수교 75주년을 맞아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필리핀에서 에어쇼를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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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군의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현지시간 20일 열린 ‘싱가포르 에어쇼 2024’ 개막식에서 가장 마지막 에어쇼 팀으로 이륙해 고난도 곡예비행을 선보였습니다.

세계 3대 에어쇼 가운데 하나인 싱가포르 에어쇼는 오는 25일까지 창이 국제공항에서 열립니다.

블랙이글스는 빅애로우 기동을 시작으로 모두 22개의 고난도 기동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공군 조종사들의 높은 비행 기량과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입니다.

블랙이글스는 지난 11일 원주기지를 출발해 제주도와 필리핀 클락, 말레이시아 라부안 등을 경유, 총 5,400여 km를 비행한 끝에 13일 싱가포르에 도착했습니다.

공군은 이번 에어쇼에 예비기 1대를 포함해 T-50B 9대, 인원과 화물 수송을 위한 C-130 수송기 3대, 장병 110여 명을 파견했습니다.

블랙이글스는 싱가포르 에어쇼를 마친 뒤 한국-필리핀 수교 75주년을 맞아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필리핀에서 에어쇼를 펼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공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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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빈 기자 (chef@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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