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 연예계 은퇴→결혼 발표 "직접 알리고 싶었는데…" [MD이슈]
이승길 기자 2024. 2. 20. 18:38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이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데 이어 결혼을 발표했다.
송승현은 20일 "오늘 저희 결혼 발표 소식을 저도 기사로 접하게 됐다. 주변 관계자 누군가 직접 제보를 했는데 가르쳐 줄 수는 없다고 하더라. 이 모든 게 참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다"고 적었다. 앞서 송승현이 오는 6월 오랜 연인과 웨딩마치를 울린다는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한 입장이었다.
그러면서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와 정보는 팬분들에게 적절한 타이밍에 직접 발표하고 알리고 싶었다. 동의 없이 제보한 그 분이 누군지 찾아서 한마디 하고 싶다"면서도 "이렇게 발표된 거 행복하게 살아보겠다. 축하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결혼 외에 기재되어 있는 정확하지 않은 정보에 대해서는 기회가 오면 제가 다시 한 번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송승현은 앞서 지난 15일 은퇴를 선언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당시 그는 "한국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보고자 한다"며 "무슨 일을 하더라도 쉬운 일, 쉬운 사람 관계라는 건 절대 없겠지만 저를 위해 하루하루 매일 달릴 수 있는 건강하고 규칙적인 새로운 삶을 도전해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송승현은 지난 2009년 FT아일랜드에 합류해 기타리스트로 활동했다. 2019년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 후 배우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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