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사립대 26곳 등록금 인상…“5% 이상 인상이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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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년제 대학교 190곳 가운데 14%가 올해 학부 등록금을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는 2024학년도 대학 등록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전체 대학 190곳 가운데 71.6%인 136곳은 학부 등록금을 동결했고, 2.6%인 사립대 5곳은 등록금을 인하했습니다.
지난해 대학 평균 등록금은 665만 2천 원으로 집계됐고, 사립대 평균 등록금은 732만 6천 원, 국공립대 평균은 394만 천 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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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년제 대학교 190곳 가운데 14%가 올해 학부 등록금을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는 2024학년도 대학 등록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올해 등록금을 올리기로 한 대학은 26개로 지난해 17개 대학보다 9곳 늘어났습니다. 이들 대학은 모두 사립대인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6개 대학의 최저 인상률은 1.07%였고, 최대 인상률은 법정 상한선인 5.64%로 나타났습니다.
5% 이상 올린 대학이 9곳으로 가장 많았고, ‘4.0∼4.99% 인상’ 8곳, ‘3.0∼3.99% 인상’ 4곳, ‘2.0∼2.99% 인상’ 3곳, ‘1.0∼1.99% 인상’ 2곳 순이었습니다.
전체 대학 190곳 가운데 71.6%인 136곳은 학부 등록금을 동결했고, 2.6%인 사립대 5곳은 등록금을 인하했습니다. 전체 11.6%인 22개 학교는 아직 등록금 인상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대학 평균 등록금은 665만 2천 원으로 집계됐고, 사립대 평균 등록금은 732만 6천 원, 국공립대 평균은 394만 천 원이었습니다.
계열별로는 의학 계열 등록금이 980만 6천 원을 기록해 가장 비쌌고, 공학 742만 9천 원, 예체능 734만 7천 원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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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rea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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