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값싼 브라질산 닭 이어 '상생협약' 조항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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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가 국내산보다 싼 브라질산 닭을 쓰면서도 치킨 가격을 올렸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가맹점주와 맺은 '상생협약' 조항을 두고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5월 bhc는 7개 순살 치킨 메뉴 재료를 국내산 닭고기보다 더 저렴한 브라질산으로 바꾼 데 이어 12월에는 치킨 가격을 3천 원씩 올려 논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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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가 국내산보다 싼 브라질산 닭을 쓰면서도 치킨 가격을 올렸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가맹점주와 맺은 '상생협약' 조항을 두고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bhc가 최근 가맹점주들에게 보낸 '상생협력 협약서'를 보면, 온라인 쿠폰 수수료를 모두 가맹점주가 내도록 하는 내용이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점주가 휴무나 운영 시간 단축을 원할 경우 본부와 협의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이에 대해 bhc 측은 온라인 쿠폰 수수료는 이미 계약서에 명시된 내용으로, 모호하게 기재되어 있던 휴업 관련 내용을 새로 추가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브라질산 닭은 계약 물량이 모두 소진되는 오는 5월쯤 다시 국내산으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해 5월 bhc는 7개 순살 치킨 메뉴 재료를 국내산 닭고기보다 더 저렴한 브라질산으로 바꾼 데 이어 12월에는 치킨 가격을 3천 원씩 올려 논란이 됐습니다.
'상생협력 협약'은 동반성장위원회의 평가 절차 가운데 하나로, 재작년 동반위는 신규 평가 대상으로 bhc와 제너시스BBQ, 교촌에프앤비 등 치킨 업체를 추가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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