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학입시 'SAT 점수' AI로 높였다…평균 94.7점 올린 K-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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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서비스를 시작한 알테스트는 실제 시험과 동일한 경험을 제공하는 98개 문항의 모의고사와 20개 문항으로 축소된 미니 버전으로 구성돼 있다.
수험생은 본인에게 맞는 옵션을 선택해 높은 정확도로 시험 점수를 측정할 수 있다.
이용자들의 평균 점수 향상은 94.7점으로 2회차 이상 모의고사를 치른 이용자들의 점수를 평균해 계산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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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교육 기술 기업 뤼이드가 미국 대입 시험 SAT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AI 학습 플랫폼 '알테스트(R.test)'를 통해 평균 94.7점을 높이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서비스를 시작한 알테스트는 실제 시험과 동일한 경험을 제공하는 98개 문항의 모의고사와 20개 문항으로 축소된 미니 버전으로 구성돼 있다. 수험생은 본인에게 맞는 옵션을 선택해 높은 정확도로 시험 점수를 측정할 수 있다.
이번 향상 효과는 지난 1년간 알테스트를 활용한 유료 회원 7만여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확인했다. 지난해 알테스트 서비스 이용자는 44만명을 기록했으며 39.1%가 미국에서 유입됐다. 2.3%는 한국, 나머지 58.6%는 해외 이용자다.
이용자들의 평균 점수 향상은 94.7점으로 2회차 이상 모의고사를 치른 이용자들의 점수를 평균해 계산한 수치다. 점수대별 이용자 분포는 1300점대가 26.2%로 가장 많았고, 1400점에서 만점인 1600점에 이르는 응시자가 22.6%로 나타났다.
성적 상승폭을 보면 700점대와 같이 낮은 점수대에서는 300점 이상의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고, 고득점자로 갈수록 상승폭이 줄어 1200점대 이용자는 평균 99점, 1300점대 이용자는 평균 63점이 상승했다.
미국은 올해부터 종이 시험이 아닌 컴퓨터로 대입 시험을 치르는 디지털 방식의 SAT로 전환했다. 디지털 형태의 첫 SAT는 다음달 9일(미국시간) 치러질 예정이다.
박수영 뤼이드 대표는 "SAT가 디지털로 전면 교체되면서 알테스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혁신적인 AI 학습 도구로서 더욱 유의미한 성적 향상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학습 콘텐츠와 기술의 결합을 계속해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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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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