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존재가 효도네···국가대표도 반했다
장정윤 기자 2024. 2. 20. 18:29
쇼트트랙 선수 김아랑이 임영웅 콘서트 후기를 남겼다.
20일 김아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아랑 Alang Kim’에 ‘장안의 화제 임영웅 콘서트를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김아랑은 임영웅의 콘서트장인 고양 킨텍스로 향했다. 콘서트 장에 들어선 김아랑은 “엄마랑 할머니를 꼭 모시고 오고 싶었다”며 설렘을 표했다.
콘서트장은 수많은 팬(영웅시대)으로 북적였다. 김아랑은 엄마와 할머니에게 임영웅 콘서트 굿즈인 맨투맨을 선물했다. 맨투맨으로 갈아입은 할머니를 보며 김아랑은 “파란색이 잘 받네. 예쁘다. 나도 살걸”이라며 뿌듯해했다.
김아랑과 엄마, 할머니는 시간 가는줄 모르고 콘서트 즐겼다. 이후 김아랑은 콘서트장을 빠져 나가는 길에 부천 영웅시대 방장을 만나 인터뷰를 시도했다. 방장은 “나는 콘서트를 3일 연속 온다. 미치겠다. 너무 재밌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김아랑 역시 “임영웅님 콘서트를 처음 와보는데 이렇게 재밌을 수가”라며 공감했다.
또 이날 영상에는 친절한 스태프들의 주도로 포토존에서 사진을 남기고 현장에서 만난 팬들과 이야기 나누는 김아랑의 모습이 담겼다.
김아랑은 “엄마랑 할머니가 그렇게 신나서 뛰는 거 처음 봤다”라며 “엄마가 그렇게 목청 큰 사람인지 처음 알았다”라고 후기를 전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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