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베이션아카데미-호서대, `프로젝트-X` 통한 SW인재 양성 MOU

전영표(왼쪽) 이노베이션아카데미 학장과 이종원 호서대학교 학사부총장이 지난 19일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42서울 제공

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호서대학교와 디지털 대전환을 이끌 SW(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호서대는 산업 수요에 맞는 현장형 SW 개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노베이션아카데미의 SW교육 플랫폼 '프로젝트-X'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이를 위한 준비에 협력할 예정이다.

'프로젝트-X'는 이노베이션아카데미에서 강사·교재·학비 없이 진행되는 3무(無) 교육 철학과 '42서울'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SW교육을 위해서 개발한 동료학습 기반 PBL(문제중심학습) 플랫폼이다. 컴퓨터공학 교육에서 나아가 '협업'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강화할 수 있게 설계됐다.

전영표 이노베이션아카데미 학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개발자를 희망하는 호서대학교 학생들이 '프로젝트-X'를 통해 '하드 스킬'과 더불어 '소프트 스킬'을 향상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원 호서대 학사부총장은 "이노베이션아카데미의 혁신 SW교육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역의 다양한 산업체에서 제공하는 실제 SW문제들을 해결해봄으로써 학내 교육 혁신은 물론 충남 SW교육 혁신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