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진 이재용 등기이사 복귀…준법위 "빨리 복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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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오늘(20일) 주총에 올릴 안건을 심의했지만 최대 관심사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사내이사 복귀 안건은 논의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 외부 감시 기구에선 이 회장의 복귀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배진솔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3기 활동 시작에 앞서 의견을 제시한 거죠?
[기자]
먼저 이찬희 위원장 발언부터 들어보시죠.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 :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제 책임 경영을 좀 더 강화한다는 의미에서 등기이사로 빠른 시일 내에 적절한 시점에서 복귀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삼성전자 이사회가 이 회장 등기이사 안건을 제외하고 주총 안건을 의결한 직후 나온 발언이라 여러 가지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부당 합병 1심 무죄 판결 이후 이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검찰의 항소 결정 이후 분위기는 또다시 신중론으로 바뀐 상태입니다.
[앵커]
삼성그룹 내부에서 노조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고요.
[기자]
임금협상을 두고 노사 간 이견이 쉽게 좁혀지지 않고 있는데요.
전국삼성전자 노조는 오늘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쟁의권 확보 절차에 나섰습니다.
사측은 임금 기본 인상률 2.5% 제시, 노조는 8.1%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찬희 위원장은 "노사 관계와 노조 관계 등 인권 경영이 이뤄지는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라고 말했습니다.
SBS Biz 배진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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