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해고한 브루클린, 케빈 올리 감독대행 선임

이재승 2024. 2. 2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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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가 지난 시즌에 연장계약을 안긴 감독을 경질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감독이 공석이 된 브루클린에 케빈 올리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앉쳤다고 전했다.

코네티컷으로 감독으로 6시즌을 보내는 등 코치 경험까지 더해 대학 무대에서 경험이 상당하다.

시즌 후 다른 인물이 감독이 된다면 코치에서 물러나야 할 수도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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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가 지난 시즌에 연장계약을 안긴 감독을 경질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감독이 공석이 된 브루클린에 케빈 올리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앉쳤다고 전했다.
 

브루클린은 최근 잭 번 감독을 전격 해고했다. 이어 곧바로 남은 시즌 동안 팀을 이끌 지도자를 찾았다. 여러 코치 중 올리 코치로 하여금 팀을 이끌게 했다.
 

올리 감독대행은 지도 경험이 많은 지도자로 손꼽힌다. NCAA 코네티컷 허스키스에서 감독으로 오랫동안 재직했기 때문. 코네티컷으로 감독으로 6시즌을 보내는 등 코치 경험까지 더해 대학 무대에서 경험이 상당하다.
 

NBA에서도 차기 감독 후보로 여러 차례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인연을 맺지 못한 그는 지난 여름에 브루클린의 코치진에 합류했다. 여기에 번 감독이 지휘봉을 잡지 못하게 되면서 올리 감독대행에게 기회가 온 셈이다.
 

다만 NBA에서 감독 경험이 없는 그가 남은 시간 동안 팀을 얼마나 추스를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 시즌 후 다른 인물이 감독이 된다면 코치에서 물러나야 할 수도 있기 때문. 반면, 팀을 잘 정비한다면 시즌 후 신임 감독으로 부임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브루클린에는 어린 선수가 즐비하다. 미칼 브리지스와 캐머런 존슨이 대표적이며, 벤 시먼스와 니컬러스 클랙스턴도 빼놓을 수 없다. 브리지스와 존슨을 전술의 중심으로 삼으면서 다른 여타 선수와의 조합을 얼마나 잘 끌어낼지가 중요하다.
 

무엇보다, 처져 있는 팀분위기를 얼마나 끌어올리면서 수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브루클린은 근래 치른 31경기에서 단 8승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그 사이 두 번의 5연패를 포함해 세 번이나 4연패를 떠안았다. 하물며 최근 8경기에서도 2승 6패로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사진 제공 = Brooklyn Net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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