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테이지, 3년간의 성과 “글로벌 고객사 100곳 이상, 224개국에 팬덤 비즈니스 전파”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기업 비마이프렌즈(bemyfriends)가 20일 첫 언론 대상 간담회를 열고 지난 3년간의 성과를 공개했다.
이날 미디어 데이는 ‘2024 비스테이지 미디어 데이(b.stage Media Day): 팬덤 비즈니스의 모든 것’을 주제로 열렸다.
비마이프렌즈는 콘텐츠 관리부터 커뮤니티 구축, 글로벌 이커머스, 라이브 스트리밍,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비스테이지(b.stage)’를 개발·운영하며, IP 비즈니스 및 컨설팅 등의 팬덤 비즈니스 토탈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이날 이기영 공동대표는 ‘비스테이지, 3년의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성과와 미래’를 주제로 첫 발표에 나섰다.
그는 “그 동안 전 세계 224개국의 팬덤이 비스테이지에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비스테이지를 통해 굿즈 등 다양한 팬덤 관련 기획 상품 및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한 국가는 155개국에 달한다”고 밝혔다.
비스테이지로 구축된 고객사들의 팬덤 플랫폼의 누적 페이지 뷰(PV)도 1.8억회를 넘기며 비스테이지가 글로벌 팬덤과 아티스트의 소통 창구로 자리 잡았음을 입증했다.
이 대표는 “3년간 팬덤 비즈니스 사업을 고도화한 결과 비스테이지를 도입하는 고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비스테이지로 팬덤 플랫폼을 구축한 고객사의 사례가 100개 이상”이라고 밝혔다.
고객사의 41% 이상이 비스테이지에서 멤버십 또는 이커머스 기능을 활용해 적극적인 수익화 단계에 진입했고, 비스테이지를 통한 이커머스 및 물류 운영 계약 체결 비중은 900% 이상 신장했다.
이 대표는 “‘누구나 무언가의 팬’이라는 믿음으로 K-POP, e스포츠, 크리에이터, 엔터테인먼트,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사와 함께 팬덤의 영향력을 전 세계로 알려왔다”면서 “3년간 고객 성공 사례를 확장하고 글로벌 사업성을 증명하며 비스테이지가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를 위한 최적의 파트너임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배상훈 CSO(최고전략책임자) 겸 일본법인대표가 ‘비스테이지로 본 성공적인 팬덤 비즈니스’ 주제 발표에 나섰다.
그는 다양한 고객 성공 사례와 비스테이지 데이터로 본 ‘2024 팬덤 트렌드’를 소개했다.
배 CSO는 “비스테이지가 시작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만들어졌으며, 5개 국어 지원이나 전 세계 210개국 이상에서 구축한 결제 및 배송 시스템 등 글로벌 사용성 개선을 위한 노력으로 고객사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팬덤 확보를 돕고 있다”고 자부했다.
특히 그는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전개 사례’로 e스포츠, K-POP 등을 들었다.
앞서 T1, 디플러스 기아, KT 롤스터, DRX 등 유수의 e스포츠 구단들이 비스테이지를 통해 전 세계 팬덤과 적극 소통하고, ‘현장수령’ 등 기능을 활용해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등 고도화된 팬덤 경험을 제공해왔다.
배 CSO는 “비스테이지가 e스포츠 구단의 팬덤 소통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1세대 아이돌부터 데뷔를 앞둔 5세대 아이돌까지 다양한 K-팝 아티스트가 비스테이지를 활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데뷔 전부터 비스테이지로 팬덤 허브를 구축해 글로벌 팬덤을 결집시키고 있는 흐름을 통해 비스테이지가 K-팝 시장에 특화된 서비스로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고 알렸다.
배 CSO는 “비스테이지는 팬덤 비즈니스 토탈 솔루션으로서 고객사에게 온∙오프라인을 모두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최근 AB6IX가 성수동에서 진행한 팝업 스토어도 비스테이지가 기획·운영을 모두 담당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이다. 그는 “비스테이지가 콘텐츠 IP의 팬덤 형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면서 “리베란테, 포르테나, 크레즐이 탄생한 ‘팬텀싱어4’ 등 콘텐츠 IP가 비스테이지의 팬덤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팬덤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우석 공동대표는 ‘비스테이지,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파트너’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서 대표는 “비스테이지와 함께하게 된 100여개 IP는 현 시점에 관리하고 있는 전체 세일즈 리드의 5% 수준”이라며 “3년 내 비스테이지의 글로벌 고객사 비중이 50%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근 ‘일본 법인 설립을 통한 일본 사업 본격화’에 관해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J-팝 아티스트와 셀럽,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신인 아티스트 등이 타깃”이라고 전하며 현지화된 IT솔루션과 인프라 제공으로 더욱 비스테이지 사업성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의 경우 에이전트 중심의 세일즈 리드를 통해 플랫폼 연동으로 시장을 확장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비스테이지를 통한 브랜딩, 허브 플랫폼, 데이터 솔루션 등 고도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대형 레이블과 협력해 성장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 공동대표는 “비스테이지는 컨설팅, IP 비즈니스, 이커머스, 데이터랩스 등이 집약된 팬덤 비즈니스 토탈 솔루션”이라며 “팬덤과의 상호작용으로 팬덤의 니즈를 세심하게 파악하고, 팬덤 경험을 고도화하며, 적정한 수익 모델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더한다. 이를 통해 많은 팬덤은 좋아하는 아티스트, 브랜드, 크리에이터 등과 친밀하게 소통하고 교류하며 특별한 팬덤을 경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비스테이지는 작년 미국 진출에 이어 올해 1월 일본 현지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고객사의 효율적인 팬덤 비즈니스 운영 및 성장 지원을 돕기 위한 ‘데이터랩스(datalabs)’도 최근 론칭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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