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김현숙 여가부 장관 22일자로 면직…차관 대행 체제로

나연준 기자 2024. 2. 2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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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윤 대통령은 새로운 여가부 장관을 임명하지 않고 차관 대행 체제로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윤 대통령은 김행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을 새로운 여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지만, 김 후보자는 여러 논란 끝에 자진 사퇴했다.

이후 정부는 김 장관의 유임이 어렵고, 부처 폐지에 대한 메시지 등을 이유로 새로운 장관을 임명하는 방안 대신 차관 대행 체제를 선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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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청소년계 신년 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제공) 2024.1.25/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윤 대통령은 새로운 여가부 장관을 임명하지 않고 차관 대행 체제로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이날 윤 대통령이 재가한 정부인사발령통지를 여성가족부에 통지했다. 인사혁신처의 통지서에는 "원에 의하여 그 직을 면함"으로 발령 사유가 명시됐다. 면직 일자는 오는 22일이다.

김 장관은 지난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파행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김행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을 새로운 여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지만, 김 후보자는 여러 논란 끝에 자진 사퇴했다.

이후 정부는 김 장관의 유임이 어렵고, 부처 폐지에 대한 메시지 등을 이유로 새로운 장관을 임명하는 방안 대신 차관 대행 체제를 선택했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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