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월 20일 주총…신제윤 전 금융위원장 사외이사 선임 표결

정옥재 기자 2024. 2. 2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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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다음 달 20일 주주총회를 열어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 사외이사 선임 안건 등을 처리한다.

삼성전자는 제55기 주총을 열어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외이사 신제윤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조혜경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 유명희 선임의 건 등을 처리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주총회에서 의안에 관하여 수정동의가 제출되면 전자투표는 기권으로 처리된다.

삼성전자는 효율적인 주주총회 운영을 위해 참석 주주 전원에게 표결기기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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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조혜경 사외이사 후보로
유명희 조혜경 감사위원도 추천

삼성전자는 다음 달 20일 주주총회를 열어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 사외이사 선임 안건 등을 처리한다.

삼성전자 CI


삼성전자는 제55기 주총을 열어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외이사 신제윤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조혜경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 유명희 선임의 건 등을 처리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제윤 후보는 기획재정부 제1차관, 외교부 국제금융협력대사 등을 역임했다. 유명희 후보는 대통령비서실 외신대변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등을 지냈다.

조혜경 후보는 한성대 AI응용학과 교수로 재임 중이다.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이사(의장), 제어로봇시스템학회 부회장, 한국로봇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삼성전자 주주들은 주총에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전자투표를 통해 사전에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주주들은 다음 달 10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 전자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주주들은 전자투표시스템에서 주주 정보를 등록한 후 소집공고와 의안별 상세 내역 등을 확인하고 의안별로 ‘투표행사’ 버튼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예탁결제원 전자투표시스템은 2020년부터 주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24시간 전자투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주주 편의를 위해 2021년부터 주주총회장 온라인 중계를 도입했다. 다음 달 초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중계 참여를 위한 사전 신청 안내가 나간다. 주주들은 별도로 마련된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중계 참여를 신청하고 안건별 질문도 등록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전자투표 참여 기간(3월 10일 오전 9시 ~ 19일 오후 5시)과 같다. 신청한 주주들은 주총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시청하고 질문도 할 수 있다. 주주총회에서 의안에 관하여 수정동의가 제출되면 전자투표는 기권으로 처리된다.

삼성전자는 효율적인 주주총회 운영을 위해 참석 주주 전원에게 표결기기를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모든 안건에 대한 심의를 마친 후 표결을 진행하고 결과를 종합해 한번에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단 안건별 심의 후 해당 안건에 대한 표결도 가능하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이번 주총은 다음 달 20일 오전 9시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 1층 전시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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