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영 GS파워 대표, 집단에너지협회장 취임

유재영 GS파워 대표이사가 한국집단에너지협회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집단에너지협회는 2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21기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직을 맡게 된 유 대표 취임식을 진행했다.

유 회장은 “한전 재무구조 악화와 공공요금 동결 등 업계를 둘러싼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업계가 힘을 모아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가자”고 말했다.

그는 “회원사의 경영환경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전력시장 제도 변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열 요금 및 배출권 거래제 대응에도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회장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제정된 만큼 분산편익의 구체적인 제도화를 위한 협회 역할도 중요하다”며 “취약계층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협회 중점 실행과제로는 산업 경쟁력 강화, 산업 활성화 및 저변 확대, 대내외 협력 강화가 선정됐다. 향후 세부 사업계획을 통해 회원사 경영환경 개선, 집단에너지 산업 경쟁력 확보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