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대회 호스트' 박세리 "대회 통해 후배들 좋은 경험 쌓길"

이태권 기자 2024. 2. 2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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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에 호스트로 나서는 박세리(46)가 역사적인 대회를 만들 뜻을 내비쳤다.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미셸 위(미국)에 이어 LPGA투어 대회에 호스트로 나서게 된 박세리는 "이번 대회는 오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나온 결과물"이라고 전하며 "은퇴 후 하고 싶은 일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대회 메인 스폰서인 퍼힐스와 인연이 됐고 이번 대회를 통해 후배 선수들에게 더 큰 경험을 제공하고 선수들이 성장하는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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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의 호스트로 나선 박세리. 사진┃바즈인터내셔널

[STN뉴스] 이태권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에 호스트로 나서는 박세리(46)가 역사적인 대회를 만들 뜻을 내비쳤다.

박세리는 19일 서울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오는 3월 LPGA투어 대회로 개최되는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FIR HILLS SERI PAK Championship)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은 내달 21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베르데스 골프클럽(GC)에서 총상금 200만 달러(약 26억 원) 규모로 개최된다. LPGA투어에서 선수 이름을 건 대회는 '애니카 드라이븐 바이 게이브릿지 앳 펠리컨'에 이어 2번째이자, 한국 선수의 이름을 딴 대회가 열리는 건 LPGA 역사상 처음이다.

올해 열릴 초대 대회에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넬리 코다(미국), 아타야 티티꾼(태국) 등 톱 랭크 선수들을 비롯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신지애, 김효주 전인지, 최혜진 등 25명 내외의 한국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세계랭킹 16위로 올림픽 출전이 아슬아슬한 신지애(35)가 출전해 눈길을 끈다. 박세리는 "신지애와는 매년 인사를 하는 사이"라고 전하며 "아시아 쪽 시즌이 개막하기 전에 대회가 열리는 만큼 출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다"면서 "선수가 올해 파리 올림픽 출전에 대한 의지가 큰 것 같아서 초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미셸 위(미국)에 이어 LPGA투어 대회에 호스트로 나서게 된 박세리는 "이번 대회는 오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나온 결과물"이라고 전하며 "은퇴 후 하고 싶은 일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대회 메인 스폰서인 퍼힐스와 인연이 됐고 이번 대회를 통해 후배 선수들에게 더 큰 경험을 제공하고 선수들이 성장하는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박세리가 호스트로 나서는 대회를 후원하는 퍼힐스는 LS그룹 초대 회장을 지낸 고(故) 구자홍 회장의 장남인 브라이언 구(구본웅)이 이끄는 미국 실리콘 밸리를 기반으로 한 투자기업이다.

STN뉴스=이태권 기자

agonii@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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