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찬 의원도 현역 '하위 10%' 통보‥"받아들이기 어려워"

김정우 citizen@mbc.co.kr 2024. 2. 20. 1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이재명계로 당내 비주류 '원칙과상식' 소속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이 '현역 국회의원 평가 하위 10%'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위 10%라는 공관위의 결정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이재명 대표에 대한 소신이 재선으로 가는 길에 걸림돌이 될 것을 알았기에 모든 일에 흠잡을 데 없이 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이재명계로 당내 비주류 '원칙과상식' 소속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이 '현역 국회의원 평가 하위 10%'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위 10%라는 공관위의 결정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이재명 대표에 대한 소신이 재선으로 가는 길에 걸림돌이 될 것을 알았기에 모든 일에 흠잡을 데 없이 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1년 전에는 현근택 변호사가 중원구에 왔고, 최근에는 비례 이수진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다"며 "여성 신인 이중 가산점을 받을 후보를 내세울지 모른다는 루머도 돈다. 참 지독하고 잔인하다"고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혁신과 통합으로 여당에 맞서야 할 총선 국면에서 이런 사태를 방치하고 순응한다면 모든 구성원들에게 총선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워질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 임하는 민주당의 목표가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인가, 이재명 대표 개인 사당화의 완성인가"라고 되물었습니다.

경선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힌 윤 의원은 "누가 오더라도 물러서지 않고 당당히 맞이해 평가받겠다"고 밝히면서 재심 신청도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공관위가 어제부터 하위 20% 평가 의원들에게 개별 통보를 진행 중인 가운데, 4선 중진 국회부의장 김영주 의원이 통보에 반발하며 탈당했고, 재선 박용진 의원은 재심을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우 기자(citiz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72952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