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목욕탕서 쓰러진 50대 구한 시민…알고 보니 해양경찰관
안태훈 기자 2024. 2. 20. 18:10
지난 18일 오후 2시쯤, 대중목욕탕 내 이발소에서 50대 남성 A씨가 의식을 잃은 채 쓰러졌습니다.
이를 목격한 30대 남성 B씨는 신속하게 119에 신고했고,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응급조치를 취했습니다.
이 덕분에 A씨는 잠시나마 의식을 찾았습니다.
B씨는 그 사이 A씨의 가족에게 연락해 혈압약 복용 사실 등 기저질환 정보를 확인, 환자를 이송하는 119 구급대에 알려줬습니다.
다행히 A씨는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B씨는 태안해양경찰서 소속 김태경 경장이었습니다.
목욕탕 직원이 임재수 태안해양경찰서 서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이 같은 내용이 알려졌습니다.
김 경장은 해경 생활 중 4년 정도를 응급구조 상황이 발생하면 현장에서 초동 대응하는 위생사 역할을 겸했습니다.
긴박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김 경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이렇게 알려져서 쑥스럽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신체와 재산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목격한 30대 남성 B씨는 신속하게 119에 신고했고,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응급조치를 취했습니다.
이 덕분에 A씨는 잠시나마 의식을 찾았습니다.
B씨는 그 사이 A씨의 가족에게 연락해 혈압약 복용 사실 등 기저질환 정보를 확인, 환자를 이송하는 119 구급대에 알려줬습니다.
다행히 A씨는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B씨는 태안해양경찰서 소속 김태경 경장이었습니다.
목욕탕 직원이 임재수 태안해양경찰서 서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이 같은 내용이 알려졌습니다.
김 경장은 해경 생활 중 4년 정도를 응급구조 상황이 발생하면 현장에서 초동 대응하는 위생사 역할을 겸했습니다.
긴박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김 경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이렇게 알려져서 쑥스럽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신체와 재산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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