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의대생들 "군사독재정권 같다…동맹 휴학계 제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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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0개 의과대학·의과전문대학원 학생 대표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대하며 동맹 휴학계 제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민호 서울대학교 의대 학생회장(대표) 등 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 대표들은 20일 공동 성명서를 통해 "날림으로 양성된 의사로부터 피해를 볼 미래 세대와 환자의 건강, 증원으로 인해 제대로 교육받지 못할 후배를 보호하기 위해 금일부로 동맹 휴학계 제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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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전국 40개 의과대학·의과전문대학원 학생 대표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대하며 동맹 휴학계 제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민호 서울대학교 의대 학생회장(대표) 등 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 대표들은 20일 공동 성명서를 통해 "날림으로 양성된 의사로부터 피해를 볼 미래 세대와 환자의 건강, 증원으로 인해 제대로 교육받지 못할 후배를 보호하기 위해 금일부로 동맹 휴학계 제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보건복지부는 실력 없는 의사가 배출될 시 발생할 혼란과 국민 피해는 왜 예상하지 못하는가"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교육부는 잠자코 공부나 하라며 단 한 차례도 학생과 소통하지 않았다"며 "동시에 정부는 경찰을 투입해 학교 측에 학생 대표들의 전화번호를 요구하고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군사독재정권 시대를 연상케 하는 정부의 비민주적 조치와 강압적 명령이 2024년 오늘 실시간으로 일어나고 있다"며 "지금이 2024년이 맞는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부에 의대 정원 증원 정책 등을 철회하고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대협), 의대생과 소통할 창구를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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