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사장 직속 미래기술센터 신설…차세대 배터리 전담

신성우 기자 2024. 2. 2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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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CEO 직속으로 편성한 미래기술센터를 신설했습니다.

오늘(20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말 김동명 사장 취임 후 첫 조직 개편과 함께 미래기술센터를 출범시켰습니다.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의 개발과 양산 등을 총괄하는 조직입니다.

기존에 차세대 배터리 연구를 주도했던 조직은 차세대전지개발센터로,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에 있었습니다. 지난 조직 개편 후 미래기술센터로 새롭게 탄생하며 CEO 직속으로 편성, 그 역할과 책임이 강화된 것입니다.

조직 수장의 직급도 기존 담당급에서 부사장으로 격상됐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래기술센터를 통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과 양산을 앞당길 것으로 보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026년 고분자계 전고체 배터리를 양산한 뒤 2030년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를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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