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양정, 비싼 물가 저격..."해외여행이 더 저렴하다" 소신 발언 [룩@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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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방송인 오양정이 페이스북을 통해 해외 여행이 더 저렴하다며, 해외 여행을 숨길 이유가 없다고 발언해 화제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대만 방송인 오양정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에 아들과 함께 일본 여행을 떠났다고 고백하며, 높은 물가를 지적했다.
일본 여행을 떠났다고 고백한 오양정은 "일본 항공권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낮은 환율 탓에 일본 현지 비용은 대만보다 저렴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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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아름 기자] 대만 방송인 오양정이 페이스북을 통해 해외 여행이 더 저렴하다며, 해외 여행을 숨길 이유가 없다고 발언해 화제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대만 방송인 오양정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에 아들과 함께 일본 여행을 떠났다고 고백하며, 높은 물가를 지적했다.
오양정은 "'해외 여행을 가지 못하는 친구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해외 여행은 비밀로 해주기를 부탁한다'는 말은 인터넷에서 몇 가지 논란을 일으켰고 수 만 명이 넘는 사람이 인정했으나, 개인적으로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일본 여행을 떠났다고 고백한 오양정은 "일본 항공권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낮은 환율 탓에 일본 현지 비용은 대만보다 저렴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돈이 많아야지만 해외 여행에 갈 수 있다'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생각이다. '일본에 가면 고급스럽다'라는 인식도 옛말이다"라며, 일본 여행이 더 저렴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오양정은 "방학에 자녀와 함께 일본에 놀러 가는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오양정은 "자랑하지 않는 것은 옳고 따뜻한 방법이지만, 굳이 비밀로 할 필요는 없다. 만약 당신의 자녀가 '자랑'을 위해 해외 여행에 대해 말하고, 누군가 이에 '열등감'을 느낀다면 양가의 가정교육 문제이니 별도로 처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오양정은 "아이의 만족감은 돈으로 측정할 수 없다. 차별과 질투는 불완전한 사랑에서 오는 것이지 가난이나 부유함 때문이 아니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오양정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사회 문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여러 차례 공유한 바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오양정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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