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기업 투자정보 추출해 뉴스화"…에프앤가이드, 특허 취득

박승희 기자 2024. 2. 2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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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정형 데이터, 비정형 혼합 데이터 및 기업 뉴스를 이용한 통합형 기업 뉴스를 생성하기 위한 방법 및 이를 이용한 장치와 시스템' 특허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에서 기업 투자에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고 이를 요약된 뉴스 형태로 제공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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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가이드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정형 데이터, 비정형 혼합 데이터 및 기업 뉴스를 이용한 통합형 기업 뉴스를 생성하기 위한 방법 및 이를 이용한 장치와 시스템' 특허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에서 기업 투자에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고 이를 요약된 뉴스 형태로 제공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에프앤가이드가 보유한 금융 데이터베이스(DB)에 기업이 공시하는 영업실적, 사업보고서 등에서 추출되는 재무실적에 관한 사항, 그 외 다양한 출처에서 확보 가능한 데이터를 정제하여 뉴스 기사 형태로 변환하고, 기업 뉴스를 이슈별로 군집화 하여 통합된 기업 요약 뉴스를 생성한다.

이번 특허 취득을 통해 투자판단 정보를 더 제공할 수 있게 됐고, 이와 함께 일반 투자자들의 '정보 비대칭(Information asymmetry)'의 문제를 일정 수준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챗GPT 등 거대언어모델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나, 금융정보 영역에서는 아직 실험적 콘텐츠만 난무하고 있다. 이번 특허와 관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이 정보를 모으고 분석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줌으로써 실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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