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OOD+', 10대 수출전략산업 육성···3대 신시장 개척

2024. 2. 20. 18:0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보라 앵커>

정부가 K-FOOD+(케이푸드플러스)를 10대 수출 전략 산업으로 육성합니다.

수출 구조와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중동과 중남미, 인도 등 3대 신 시장 개척을 위해 범부처 협업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국진 기자>

농식품에 지능형농장, 농기자재, 반려동물 등 전후방산업을 포함하는 개념인 K-FOOD+.

지난해 K-FOOD+ 수출액은 전년 대비 2.6% 늘어난 121억4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농식품 수출액은 2015년 61억 달러에서 91억6천만 달러로 8년 연속 증가했고, 스마트 팜 등 전후방 산업도 전년대비 1.2% 증가하며 29억8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수출시장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류 콘텐츠 연계 마케팅과 현지화 상품 개발 등이 수출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정부는 수출 증가를 기반으로 K-FOOD+를 10대 수출전략 산업으로 육성합니다.

올해 수출 목표액을 135억 달러, 2027년까지 230억 달러를 목표로 수출혁신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수출업체에 물류비를 지원하던 수출구조를 수출조직이 자생력과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개편합니다.

국내부터 해외 판매까지 수출 전 단계에 걸쳐 신선농산물 특화 물류체계를 구축하고, 신선 농산물 유통구조에 맞는 대기환경 조절을 통한 신선도 유지 기술 'CA모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권재한 /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신선도 유지 기술인 CA기술 인프라를 확대하여 항공에서 선박으로 물류 전환이 필요한 딸기, 버섯부터 적용하겠습니다."

수출 영토 확장을 목표로 중동, 중남미, 인도 등 3대 신시장 개척에 나섭니다.

새로운 시장 중심으로 K-푸드 박람회를 개최하고, 아세안과 EU 등에 시장개척요원을 파견해 현지화 제품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또, 우선 수출 검역협상 로드맵을 마련하고, 유망 협상 품목 발굴 등을 통해 수출을 지원하는 등 전략적 수출 검역을 추진합니다.

농식품부 단독으로 이뤄지던 마케팅은 범부처 협업으로 통합하고, K-FOOD 로고와 해외 안테나숍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권재한 /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업하여 드라마 등에 우수 수출 제품을 홍보하고, UAE에 범부처 연계 해외 홍보관을 설치하겠습니다."

정부는 이외에도 민간 투자확대를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협업 수출 모델을 발굴하고, 중동 등 수출 유망국가에 스마트 팜 시범온실을 조성 거점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신국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K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