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별, 당신을 들썩이게 만드는 21세기 뮤즈 ‘TOUCHIN&MOVIN’ [들어보고서]

사진=문별 ‘TOUCHIN&MOVIN’ 뮤직비디오 캡처

사진=문별 ‘TOUCHIN&MOVIN’ 뮤직비디오 캡처

[뉴스엔 이민지 기자]

그룹 마마무 문별이 21세기 뮤즈로 변신했다.

문별은 2월 20일 오후 6시 정규 1집 'Starlit of Muse'(스탈릿 오브 뮤즈)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TOUCHIN&MOVIN'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Starlit of Muse'는 문별이 데뷔 9년 8개월만에 처음 내놓는 솔로 정규앨범으로 문별의 음악적 성장이 담긴 12개 트랙이 수록됐다. 문별은 이번 앨범에서 자신의 내면을 다채로운 매력으로 투영, '21세기 뮤즈' 탄생을 알렸다.

타이틀곡 'TOUCHIN&MOVIN'은 레트로 펑크 팝 장르로 펑키한 기타와 브라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리스너들의 마음을 'TOUCHIN'하고 'MOVIN'하겠다는 자신감이 돋보인다.

도입부부터 "그래 계속 그렇게 Move to Move 머리에 Bass 쿵쿵 울리게 Uh keep it up 몸을 가만 놔둘 수 없게 그저 그런 반응엔 Volume을 더 올리고 Drum kick snare 귓가에 터지게 Give it up 널 느끼게 했다면 Gotta groove"라는 가사로 예열을 시작한다.

"이 노래 위에 네 몸을 맡긴 순간 In your playlist 알잖아 넌 그치 맞지 이건 메말랐던 너에겐 new thang Tell me what you got huh? 이 느낌은"이라는 질문은 "TOUCHIN&MOVIN Can you feel the rhythm yeah 네 마음을 TOUCHIN&MOVIN 시동을 걸어 다시 춤추게 해"라는 대답으로 이어진다.

문별의 그루브 넘치면서도 딴딴한 보컬은 펑키한 사운드와 어우러지며 듣는 이들의 흥을 돋운다. 댄서 제이릭과 아이키가 참여한 안무는 문별의 자유로운 에너지와 만나 세련된 퍼포먼스로 완성됐다.

한편 이번 앨범에는 'TOUCHIN&MOVIN ' 뿐 아니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한 떠블 타이틀곡 'Think About'(띵커바웃), 먹먹한 어둠에 사로잡힌 애달픈 밤에 대해 노래하는 '그런 밤 (After Sunset)', 되돌아갈 수 없는 우리의 시간을 문별의 섬세한 보컬로 표현한 'TIMELINE', 캄캄한 밤을 비추는 달이 검게 물드는 순간 짜릿한 로맨스가 시작되는 'DARK ROMANCE', 문별의 첫 영어곡으로 유한한 선택이 때로는 가혹하지만 그를 통해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 포용하는 'GOLD', 꽃잎처럼 화사하게 반짝이던 우리의 청춘을 원위의 섬세한 연주로 묘사한 'Memories (Feat. 원위 (ONEWE))', 가슴 아픈 이별의 순간을 절제된 피아노와 서정적인 스트링의 대비로 빗댄 '겁이나 (Without)' 등이 수록됐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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