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습격범 재판 시작 "범행 인정…정치적 명분으로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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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60대 김 모 씨가 첫 재판에서 검찰의 기소 사실은 인정하지만, 범행 동기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지법 형사6부 심리로 열린 김 씨의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한 김 씨의 변호인은 "김 씨는 범행 사실은 자백하지만 자포자기 심정과 영웅 심리로 범행했다는 검찰 주장과 달리 순수한 정치적 명분으로 한 행동"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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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60대 김 모 씨가 첫 재판에서 검찰의 기소 사실은 인정하지만, 범행 동기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지법 형사6부 심리로 열린 김 씨의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한 김 씨의 변호인은 "김 씨는 범행 사실은 자백하지만 자포자기 심정과 영웅 심리로 범행했다는 검찰 주장과 달리 순수한 정치적 명분으로 한 행동"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씨가 범행 전 작성한 일명 '변명문'에 대해서는 "김 씨는 공개를 원하고 있지만 정치적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우려돼 공개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김 씨는 녹색 수의에 짧게 자른 머리를 한 채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김 씨에 대한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은 다음 달 15일 오후 열립니다.
홍승연 기자 redcarro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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