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 1,372명 졸업생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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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학교가 20일 교내 아카데미홀에서 '2023학년도 전기학위 수여식'을 개최하고 졸업생의 사회 첫출발을 축하했다.
올해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229명, 석사 88명, 박사 55명 등 총 1,372명이 학위를 받았다.
학위수여식은 또한 명예학사학위, 자랑스러운 황룡인상 및 명예동문패 시상, 졸업생 연주 및 어머니 소감발표, 선배졸업생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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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국립군산대학교가 20일 교내 아카데미홀에서 ‘2023학년도 전기학위 수여식’을 개최하고 졸업생의 사회 첫출발을 축하했다.
올해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229명, 석사 88명, 박사 55명 등 총 1,372명이 학위를 받았다.
학위수여식은 또한 명예학사학위, 자랑스러운 황룡인상 및 명예동문패 시상, 졸업생 연주 및 어머니 소감발표, 선배졸업생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2022 대한민국인재상’과 ‘전라북도 자랑스런 청소년상’을 수상한 음악과 소정훈 졸업생의 피아노 연주가 있었다.
이날 소정훈 학생 연주와 함께 어머니 소감 발표도 진행돼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었다.
이어 양정무 전북지역협의회장에 대한 명예학사학위 수여가 있었고, 서천군 김기웅 군수, 전북은행 김선화 부행장에 대한 자랑스런 황룡인상 및 자랑스런 동문인상 수여가 진행됐다.
양정무 전북지역협의회장은 1980년 군산대의 전신인 군산수산전문대학에 입학해 전북지역학생대표단으로 학원자율화를 위해 활동했다.
1980년도 민주화(서울의 봄) 운동에 대한 내외 압박으로, 1980년 9월 퇴학처리 됐고, 이후 사회에 진출해 전북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며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김기웅 군수는 주민주도형 지역문제 해결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개선하고, 귀농귀촌 청년입주민을 위한 공동체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했다.
김선화 부행장은 유리천장을 뚫고 전북은행 첫 여성임원으로 임명되었으며, JB금융그룹 내 60여 명 임원 중 유일한 여성 임원으로서 지역과 모교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장호 총장은 식사를 통해 “이제 국립군산대학교가 전국에서 학생들이 찾아오는 전국구대학으로 성장했다. 선배들이 전국 각지에서 별처럼 빛나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 졸업생들도 사회에 나가 선배들처럼 사회의 동량이 되어 모교를 빛내주기를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졸업생들은 “올해 졸업식은 다른 해에 비해 더 활기찬 가운데 축하받는 느낌이 들어 기뻤다. 많은 분들의 격려와 사랑 덕분에 자신감을 가지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