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친화도시’ 대구 달서구, 미혼남녀 만남 행사 ‘14호 성혼커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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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는 지난해 미혼남녀 만남 행사인 '고고(만나go 결혼하go)미팅'에서 맺어진 커플이 지난 18일 결혼해 미혼남녀 만남 행사 '14호 성혼커플'이 탄생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고고미팅에서 만나 성혼하는 커플에게는 50만원 상당의 결혼이벤트를 지원하고, 작은 결혼식을 치를 예비부부에게는 대구시와 연계해 예식비 100만원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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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는 지난해 미혼남녀 만남 행사인 ‘고고(만나go 결혼하go)미팅’에서 맺어진 커플이 지난 18일 결혼해 미혼남녀 만남 행사 ‘14호 성혼커플’이 탄생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고고미팅에서 만나 성혼하는 커플에게는 50만원 상당의 결혼이벤트를 지원하고, 작은 결혼식을 치를 예비부부에게는 대구시와 연계해 예식비 100만원도 지원한다.
지난 18일 결혼한 신랑은 “몇 년 전 우연히 현수막을 보고 구청에서 운영하는 솔로탈출 결혼원정대를 알았다"며 "용기를 내 고고미팅에 참가한 것이 지금의 신부를 만나는 행운을 얻었다”고 했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청년들이 더 이상 결혼을 포기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결혼장려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선도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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