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축 도와주겠다"더니 성폭행 시도한 남성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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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면식 없는 여성 집에 들어가 성폭행을 시도한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성폭력특별법위반 강간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0일 오후 10시 40분쯤 서울 성동구의 거리에서 술에 취한 여성 B 씨가 술 취한 지인을 부축하는 것을 보고 도와주겠다고 접근해 집까지 따라간 뒤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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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일면식 없는 여성 집에 들어가 성폭행을 시도한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성폭력특별법위반 강간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0일 오후 10시 40분쯤 서울 성동구의 거리에서 술에 취한 여성 B 씨가 술 취한 지인을 부축하는 것을 보고 도와주겠다고 접근해 집까지 따라간 뒤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 씨는 B 씨와 함께 지인의 집 안까지 들어갔고 이후 피해자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와 B 씨는 일면식이 없는 사이였으며 피해자도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다.
A 씨는 피해자의 비명을 들은 이웃 주민이 경찰에 신고하자 현장에서 도망갔고 약 5분 후 경찰에 "모르는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취지로 자진 신고한 것을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장소 주변을 수색한 끝에 동대문구 거리에서 A 씨를 검거했다.
cym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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