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역사정책TF "광주정신 바탕 동학·호남 의병 역사 발굴" 건의

류형근 기자 2024. 2. 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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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민주주의 정신의 바탕인 동학·호남 의병 역사 발굴 작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광주시는 '민주역사 정책 자문 태스크포스(TF)'가 회의를 열고 지역의 민주역사에서 알려지지 않은 동학, 호남 의병, 3·1운동, 광주학생독립운동, 광주 3·15의거, 4·19혁명 등의 역사 자원을 발굴·활용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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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지역 민주주의 정신의 바탕인 동학·호남 의병 역사 발굴 작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광주시는 '민주역사 정책 자문 태스크포스(TF)'가 회의를 열고 지역의 민주역사에서 알려지지 않은 동학, 호남 의병, 3·1운동, 광주학생독립운동, 광주 3·15의거, 4·19혁명 등의 역사 자원을 발굴·활용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민주화운동 정신계승 사업은 '민주역사 바로세우기' '기념·추모·예우·치유 문화조성' '민주역사 교육·홍보' '연대·거버넌스 구축'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추진한다.

또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동학 농민운동부터 근현대사까지의 민주역사 사건 현장과 시설, 대표인물, 기념사업 등을 발굴하고 활용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광주공원~사직공원~양림동으로 연결되는 '광주 항일 독립의 길' 조성 의견도 건의됐다.

광주시는 이날 회의에서 제안된 의견과 역사자원 활용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다음달 27일 '3·1운동과 광주학생독립운동' '광주 3·15의거와 4·19혁명'을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진행한다.

한편 민주역사 정책 자문TF는 지역의 민주역사 여명을 밝힌 동학농민운동부터 근현대 민주화운동의 사료를 발굴하고 광주정신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정책 수립을 위해 구성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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